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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갱랩스(GGLS), 로얄독 작가와의 벽화 프로젝트 공개…”브랜드 철학을 예술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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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갱랩스(GGLS), 로얄독 작가와의 벽화 프로젝트 공개…”브랜드 철학을 예술로 말하다”

신사동 스토어 외벽에 아트워크 전시
작가는 미셸 오바마 벽화 그렸던 로얄독
안두경 대표 "인간적인 AI로 대중에 다가갈 것"
굳갱랩스(GGLS)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독(Royyal Dog, 본명 심찬양)’과 함께 신사동 플래그십 매장 외벽에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한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굳갱랩스이미지 확대보기
굳갱랩스(GGLS)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독(Royyal Dog, 본명 심찬양)’과 함께 신사동 플래그십 매장 외벽에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한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굳갱랩스

AI 기반 미래형 리테일 브랜드 굳갱랩스(GGLS)가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독(Royyal Dog, 본명 심찬양)’과 함께 신사동 플래그십 매장 외벽에 브랜드 철학을 시각화한 변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벽화는 GGLS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술과 감각, 공간과 감정의 융합’을 예술 언어로 구현한 첫 공식 외부 발화 작업이다. 매장 주차장 외벽을 가득 채운 이 작품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 감정을 전달하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GGLS의 비전을 반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공간을 찾는 고객들에게 직관적인 첫인상으로 전달된다.

GGLS는 그간 마미손과의 협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세븐에잇언더(78UNDER)’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해 왔다. 이번 로얄독 작가와의 협업은 그러한 흐름의 연정선으로,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 사례다.

로얄독 작가는 ‘한복을 입은 여성’ 시리즈와 한복 차림의 미셸 오바마를 그린 벽화로 잘 알려진 그래피티 아티스트다.

로얄독은 “GGLS는 어느 브랜드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색채를 지닌 공간”이라며 “강하게 드러나기보다는 은은하게 스며드는 브랜드의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잔잔한 파란색 계열의 컬러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벽화 한쪽에 그려진 파란 카네이션에 대해선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담아, 공간에 따뜻한 정서를 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굳갱랩스 안두경 대표는 “이번 벽화는 기술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GGLS의 철학, 즉 ‘딱딱하고 차가운 기술’이 아닌 ‘따뜻하고 인간적인 AI’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