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선정으로 달파는 향후 3년간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사업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DSC인베스트먼트가 운영사로 참여했다.
스케일업 팁스는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달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 지표를 기반으로 전략을 추천하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A/B 테스트 자동 실행 및 고성과 요소 도출 △성과 분석 및 예측 △자연어 기반 전략 실행 등의 기능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달파는 지난해 12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한 것을 비롯해 회사 설립 약 2년 만에 누적 13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미국 지사도 설립했다.
김도균 달파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으로 복잡한 비즈니스 전략도 누구나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겠다"며 "생성형 AI 기반 비즈니스 전략 및 실행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산업 전반의 생산성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파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작·제공하고 있다. 제조·유통·교육·콘텐츠 등 다양한 업종에서 AI 컨설팅 중심의 B2B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