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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넥·세나리·마비 모바일, 콘진원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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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넥·세나리·마비 모바일, 콘진원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대한민국 게임대상' 두고 경합 전망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5년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각 사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해마다 2회 시상하는 '이달의 우수게임'에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등이 선정됐다.

콘진원은 2025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최종 선정된 8개 게임과 개발사의 목록을 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과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가 블록버스터 부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프론티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04년작 '마비노기'의 후속작으로, 원작 특유의 소셜 커뮤니티 중심 '감성 RPG'를 훌륭하게 구현한 것은 물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 테마의 하드코어 MMORPG로서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했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경우 2014년작 '세븐나이츠'의 리부트작으로서 원작 특유의 캐릭터 수집형 RPG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데 힘입어 역시 구글 매출 1위에 올랐다.

인디 게임 부문에선 카셀게임즈 '래토피아', 스튜디오806 '안아줘요 동물맨션', 씨알티게임즈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이 수상했다. 기능성 게임으로는 매직빈게임즈 '신라: 천년의 미소', 플레이블 '언링크 일당의 비밀을 파헤쳐라!'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자동적으로 11월 열릴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등록된다. 넥슨과 넷마블의 게임들은 자연히 올해 게임대상의 유력 후보로 경합할 전망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