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대회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젠지 e스포츠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8일 오후 2시에 열린 결승전에서 젠지는 한화생명 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고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젠지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30전 2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다. 시즌 중 젠지는 한화생명을 상대로 5전 전승, 세트 스코어 10:3을 기록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3세트 한화생명이 한 차례 반격에 성공했으나 그 외의 모든 경기는 접전 끝에 젠지가 세트를 따내며 게임을 3:1로 마무리 지었다.
LCK가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에선 총 네 팀이 오는 10월 14일 개막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에 출전한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젠지와 한화생명 외에도 KT 롤스터, T1이 LCK 대표로 참전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