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작가 43명과 협력
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웹툰이 인도네시아 창작자들과 협력해 불법 웹툰 유통 심각성 안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네이버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에 참여 중인 한국, 인도네시아 작가 총 43명이 참여했다. 각 작가들은 불법 웹툰 방지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를 최신 연재한 웹툰 최하단에 노출하는 방식이었다.
웹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끔에 따라 불법 유통 역시 국내를 넘어 해외 문제로 번지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의 '2024년 해외 한류 콘텐츠 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보호원이 파악한 총 4억1400만 개 불법 유통 한류 콘텐츠 표본 중 71.6%가 웹툰이었다.
네이버웹툰은 미국영화협회(MPA) 산하 저작권 보호 조직 ACE(Alliance for Creativity and Entertainment)에 한국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 지난 2023년에는 미국 법원에 창작자들을 대리해 소환장 발행 조치, 불법 사이트 약 220곳의 활동을 멈추게 했다. 이들 사이트의 연간 이용자 방문 트래픽은 도합 38억 회 수준이었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최고 위기 관리 책임자(CRO)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해외 웹툰 시장은 한국 시장만큼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로 불법 웹툰 유통 문제가 생태계 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불법 유통 문제에 대응해 창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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