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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시장 정산규칙 해설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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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시장 정산규칙 해설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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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경제=편도욱 기자]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의 정산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정산규칙 해설서' 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시장본부의 출범을 기념하여 발간한 본 책자에는 전력시장 개설 이후 13년간의 시장운영 노하우가 담겨있다.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2001년 4월에 전력산업구조개편과 함께 개설됐다.
전력시장의 규모는 시장개설 초기인 2001년에는 회원사 19개사, 거래량 1,990억 kWh, 거래대금 9조 5,276억원이었다. 진지난해 말 회원사 551개사, 거래량 4,795억 kWh, 거래대금 42조 1104억원으로 시장규모가 대폭 성장한 상태.

이 과정에서 시장운영규칙에서 정산분야는 정산금을 산정하기 위한 수식으로 정의된 것.
따라서 전력거래 업무를 처음 접하는 실무자는 이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이와 관련된 이해를 돕기 위해 정산규칙해설서를 발간한 것.
관련 개념뿐만 아니라 정산금별 해당전력량과 정산금 계산방법으로 구성돼 있어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편하다는 평가다.
또 실무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각 사례별 정산금 계산문제를 풀게하여 정산식 이해에 대한 확인을 스스로할 수 있도록 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책자를 통해 전력거래 업무 실무자는 정산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업무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련거래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한전 및 발전회사 등 회원사와 전력시장 이해관계자, 그리고 책자를 필요로 하는 일반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라며 "본 책자의 발간을 시작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전력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