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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티볼리 꾸준한 관심...트랙스·QM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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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티볼리 꾸준한 관심...트랙스·QM 합류 예정

사진=올 뉴 투싼 공식사이트, 티볼리 공식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올 뉴 투싼 공식사이트, 티볼리 공식사이트
2015년 1/4분기를 지나면서 올 뉴 투싼, 티볼리 등 SUV가 꾸준한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팔린 국내 자동차 10대 중 4대는 SUV와 미니밴 등 레저용으로 활용하기 편리한 차량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SUV 판매량은 작년 1분기보다 22% 증가했고 총 판매량에서 레저용 차량 비중은 39%에 달했다.

최근 SUV 차량의 판매 호조는 레저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고객에 니즈에 맞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업계의 움직임으로 다양한 종류와 크기의 신차들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시차들로는 최근 출시를 알리 현대차의 올 뉴 투싼과 쌍용차의 야심작 티볼리, 르노삼성의 구세주 QM3 등이다.

위 차종들은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무리로 등장한 소형 SUV들이 다양한 라인업으로 첫차를 구입하는 고객들부터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카를 구매하는 고객층까지 폭넓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올 뉴 투싼만 보더라도 출시전 사전계약에서 영업일 기준 17일 만에 1만대 계약을 넘기는 는 쾌거를 이뤘다. 이기록은 하루평균 570대 가량의 계약건수를 나타내는 수치다.
사진=QM3 공식사이트, 트랙스 공식사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사진=QM3 공식사이트, 트랙스 공식사이트

한편, 쉐보레 '트랙스'는 안정성을 강조하며 조용히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1.4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 140마력을 내고, 차의 높이가 1670㎜로 경쟁자들보다 높다. 타사 모델들보다 트렁크 높이가 높아 수납공간이 넓고 차체가 높은 SUV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시아확보가 좋다. 가격도 1953만원~2302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트랙스 디젤도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의 QM3는 동급최강의 연비로 무기로 내세운다. 디젤 엔진을 달고 L당 연비가 18.5㎞나 된다. 모기업 프랑스 르노가 스페인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를 수입해 판매하기 때문에 마크만 바꾸면 수입차 같은 느낌도 매력이다. 값도 경쟁력을 갖췄다. 2280만원~2570만원으로 가격대비 연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박현아 기자 scarf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