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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 16일 민의 수렴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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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핵연료 관리 권고안' 16일 민의 수렴 토론회

국회 도서관 강당... 전문가.일반인 의견 청취
[글로벌이코노믹 유은영 기자] 국회는 오는 16일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11일 발표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권고안'에 대한 토론회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자력진흥위원회에 권고안 제출에 앞서 최종적인 민의 수렴 절차를 거치는 것이다.

홍두승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조성경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대변인이 권고안 내용을 발제할 계획이다.

패널로는 김숭평(조선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강정민(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이헌석(에너지정의행동 대표), 유재국(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강후 국회의원은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의 포화시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 안전관리대책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들이 결집되어 실현 가능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권고안이 만들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토대로 마련된 권고안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보고 드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정부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토대로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유은영 기자 yesor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