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고로 노인 등 최소 45명이 사망했다.
이 사고는 현지시간 23일 발생했다.
프랑스의 와인산지인 남서부 지롱드 주 보르도 동쪽 50km 떨어진 퓌스켕 근처에서 이날 오전 7시30분쯤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했다.
이 버스에는 근처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주로 타고 있었다.
하루짜리 관광에 나섰다가 귀로에 사고를 만난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수년래 최악의 참사”라고 보도하고 있다.
버스 탑승자 중 8명은 차의 유리창을 깨고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프랑스는 즉각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발표했다.
사고 조사 및 피해자 대책에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식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