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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LED 갤러리 활용한 신년 맞이 이색 카운트다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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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LED 갤러리 활용한 신년 맞이 이색 카운트다운 실시

서울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 /금호아시아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 /금호아시아나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오는 31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에서 신년 맞이 비주얼 카운트다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본관 뒷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LED 갤러리에서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희망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23시 30분부터 1초 단위로, 23시 59분부터는 1/100초 단위로 변환돼 상영된다”고 말했다.
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 막대형태의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란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2008년 9월에 첫 선을 보인 LED갤러리는 신년 맞이 카운트다운과 정동야행 축제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서울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야경명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있는 금호아시아나 본관은 2014년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1층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