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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4차 산업사회 선도 위해 소통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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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4차 산업사회 선도 위해 소통경영 강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지난 21일 경기 광주 태화산에서 산행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지난 21일 경기 광주 태화산에서 산행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호아시아나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4차 산업사회 선도를 위해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올해 경영 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아래에서 위로의 이른바 ‘버틈업(Bottom-up)’ 방식 내부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 21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태화산에서 그룹 입사교육을 받는 공채 신입사원 및 계열사 사장단 등과 산행을 함께 했다.
금호아시아나는 2006년 1월부터 매년 2회씩 신입사원과의 산행을 진행한다. 최고경영자가 신입사원과 함께 등산을 하며 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날 박 회장은 산행 내내 신입사원들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사회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행과 함께 박 회장은 이날 오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임직원 등을 위해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각자 자기분야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임직원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다”며 “올해 우리 그룹은 71년이 됐다. 꾸준히 연륜을 쌓아 500년 영속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는 올해부터 사무실 액자를 ‘창업초심’에서 ‘4차 산업사회 선도’로 바꿔 달았다. 이는 박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밝힌 경영방침을 따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호승 기자 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