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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사, 당신은 리더인가? 보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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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사, 당신은 리더인가? 보스인가?”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의문화 개선시리즈 카드뉴스. 대한상의=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의문화 개선시리즈 카드뉴스. 대한상의=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카드뉴스로 제작한 회의문화 개선시리즈 ‘권위적 상사’편을 공개했다. 이 콘텐츠는 상사 중심으로 진행되는 한국 회의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상사의 권위적 소통방식이 직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묻히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대한상의가 직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상사의 회의 소통방식을 확인한 결과 ▲답.정.너형 73.6% ▲버럭형 69% ▲은근디스형 65.4% ▲심사위원형 50% 등으로 나타났다. 많은 직원들이 상사의 소통방식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CEO에서부터 팀장에 이르기까지 많은 상사들이 침묵하는 회의에 답답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소통방식이 직원을 침묵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모른다”며 “회의문화 개선은 위로부터의 솔선수범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국내기업의 회의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한 ‘회의문화 개선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뉴스는 대한상의 홈페이지 등에서 매주 월요일에 공개된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