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엔카 보증차량은 소비자와 딜러가 판매할 차량을 SK엔카 차량 진단평가사가 차량의 사고 유무, 내∙외부 이상 유무, 옵션 등에 대해 진단하고 보증해주는 서비스로, 매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소비자들과 중고차 딜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증차량의 등록대수는 지난 2012년에 2348대에 불과했으나 매년 중고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지난해에는 2012년 대비 11.1배 늘어난 2만6062대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그 성장세를 이어가며 3월 현재 누적 8259대의 중고차가 보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 홈페이지에 지난해 등록된 매물을 분석한 결과 보증차량은 평균 27.9일 만에 팔렸으나 보증을 받지 않은 차량은 38.2일 만에 거래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SK엔카 보증차량의 진단 항목에는 기본적인 모델명, 세부 등급, 변속기, 연식, 배기량은 물론 중고차 구입에 중요한 사고 유무, 프레임(주요골격) 이상 유무,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 옵션 및 등급 등이 포함된다.
SK엔카 차량 진단평가사의 총평과 함께 차의 프레임,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를 입체적인 그림으로 볼 수 있어 소비자가 차의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외부 충격 시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프레임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증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며, 사고기준도 무사고, 외부패널 교환, 사고(접촉), 사고로 상세하게 구분해 소비자에게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단 결과 오류 시 3개월 5000km 이내에서 진단비의 최대 20배를 보상해 준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중고차 구매 시 소비자가 어려워하는 사고유무, 차량 등급, 옵션을 진단평가사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진단해줘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게 해준다"며 "앞으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하고 SK엔카 보증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증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