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TV, 유럽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TV가 유럽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탈리아 방송사 ‘티뷰’와 손잡고 TV 시청에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것.

삼성전자는 14~1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진행되는 유럽 최대규모의 ‘국제방송기술박람회 IBC 2017’에서 자사 스마트TV로 티뷰의 ‘티뷰온’ 앱을 세계 최초로 시연했다.
티뷰온 앱은 티뷰가 선보이는 유럽 하이브리드 방송기술표준인 ‘HbbTV’의 최신버전(2.0.1) 방송서비스다. HbbTV는 인터넷 기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상파 콘텐츠 시청 중에 리모콘으로 화면 오른쪽 하단의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방송사가 제작한 앱의 UI로 VOD 콘텐츠 시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티뷰온 앱은 올해 말 삼성 스마트TV를 통해 이탈리아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 이용자는 HbbTV의 다양한 신규 부가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티뷰와의 파트너십으로 선보인 티뷰온 앱은 사용자의 시청경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삼성 스마트TV는 전세계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