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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글로벌 플랫폼, 출시 2년6개월 만에 80개국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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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글로벌 플랫폼, 출시 2년6개월 만에 80개국 수출”

동부대우전자의 글로벌 플랫폼 제품군.이미지 확대보기
동부대우전자의 글로벌 플랫폼 제품군.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동부대우전자의 ‘글로벌 플랫폼(GP)’ 제품이 출시 2년6개월 만에 80개국에 수출됐다. 판매량도 250만대를 넘어섰다.

글로벌 플랫폼은 고품질 실용가전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제품 설계와 개발 단계부터 부품 표준화, 공용화, 모듈화라는 기본원칙을 지켜왔다.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스탠더드 모델을 개발한 후, 이를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파생모델로 출시하는 전략으로 지난 2015년부터 출시된 제품이다.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출시 이후 시장과 소비자 환경에 맞춰 제품 교체 주기나 가격을 신속하게 조절해 적기에 대응하고 있다. 제품 개발 투자나 생산 설비 교체에 따른 비용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글로벌 플랫폼은 2015년 4월과 5월 각각 세탁기와 냉장고 제품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남미·중동·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탁기 제품은 11~15kg 제품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9kg, 18kg 등 제품군이 출시됐다. 냉장고는 200~500ℓ대 제품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나오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플랫폼은 소비자 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하고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한 소비자 중심의 제품”이라며 “전 세계 각 나라의 시장 분석과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시장 점유율과 수익을 동시에 얻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