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미첼데버 파트너십 종료 등 매출 하락 불가피…석 부사장 통해 만회

금호타이어 유럽은 석창린 전 넥슨타이어 미국법인 대표를 유럽영업 담당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석 부사장은 지난 2015년 3월부터 금호타이어 유럽지역을 담당한 찰스 김 부사장의 뒤를 잇게 된다.
석 부사장은 금호타이어의 유럽 고객사 유치와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고객 만족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5월 지난 15년 동안 영국 유통채널 미첼데버(Micheldever)와 파트너십을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가 글로벌 전문가인 석 부사장을 통해 이를 만회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