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착한 일터 챌린지서 '나눔기업 대상' 수상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6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제1회 착한 일터 챌린지’에서 ‘나눔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착한 일터 챌린지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 임직원들의 봉사 활동을 독려하자는 취지로 신설한 기업사회공헌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를 개최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한 독거노인과 발달장애 아동을 지원한 자원봉사 활동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 첫 봉사 활동을 시행한 이래 점진적으로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임직원이 인당 8.5시간, 총 4만 8029시간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100% 참여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기본급에서 1%를 적립하면 회사가 1%를 매칭해 적립하는 ‘1% 행복나눔기금’ 프로그램을 작년 9월부터 시행 중이다. 그 결과 지난 2월 노사는 68개 협력사에 총 21억5000만원의 상생 기금을 전달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 지속되려면 진정성을 바탕으로 하는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행복을 사회적 가치로 선순환시키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