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30일 공식 논평을 통해 "올해 세법개정안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3년째 지속되는 세수호조를 고려해 세입여건 확충보다는 저소득층의 소득을 지원하고, 경제 활력 제고를 통해 어려운 경기 여건을 극복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 적극적인 세제 지원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지난해 인상된 법인세와 지속된 연구개발 세제지원 축소로 기업의 투자 여력이 축소됐다"면서 "혁신성장의 조속한 성과 도출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R&D(연구개발)와 일자리 창출 관련 투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세제발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