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출활력촉진단 1.0'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심으로 15개 시·도를 돌며 3개월 동안 단기 지원하는 것인데 비해, 수출활력촉진단 2.0은 9개 부처가 5대 특화 분야 25개 업종 3000여 개 기업을 5개월여 동안 심층 지원하는 것이다.
화장품, 패션의류, 쥬얼리 등 소비재는 1대1 상담회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전문무역상사를 활용한 해외 진출 설명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수출동력인 항공, 로봇, 이차전지, 전기차, 바이오·헬스 등은 무역금융, 해외 마케팅 등 지원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육성·연구개발(R&D)·규제개선을 종합적으로 상담할 계획이다.
주력산업인 반도체, 석유제품, 조선, 자동차 등은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통상분쟁 대응, 산업 고도화 등 업종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 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상담회와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컨설팅·찾아가는 상담회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