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월 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 항공편을 주 1회 운항한다.[사진=아시아나항공]](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1226095103024051e71ea687c11222243174.jpg)
아시아나항공은 26일부터 인천~멜버른 간 주1회 부정기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은 오는 2월 20일까지 운항한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리는 관광명소다.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도시환경으로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멜버른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10대 명소’ 중 하나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수준 높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야라밸리(YARRA VALLEY) 와이너리 투어’, 필립아일랜드 야생자연생태 지역에서의 ‘펭귄 투어’ 등 천혜의 자연과 특별한 경험도 즐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0주년이었던 지난해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의 변화를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이러한 장거리 노선 확충 노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장거리 부정기편에 대한 후속 검토를 통해 정기노선 전환 편성을 계획 중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