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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 장남 홍정환과 27일 약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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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장녀 서민정, 보광 장남 홍정환과 27일 약혼식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 뉴시스


보광그룹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돈의 연을 맺는다.

재개에 따르면 서경배(57)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큰 딸 민정(29)씨가 홍석준(66)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큰 아들 정환(35)씨와 오는 2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양가 친척이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약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약혼식에는 고 홍진기 회장의 장녀이자 홍석준 회장 누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정환씨의 고종사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할 가능성도 높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올해 초 서씨와 홍씨의 교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진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가 양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이날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약혼식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