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척 건조 의뢰 가운데 마지막 호선 인도 보내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오키니스 에코 탱커에 수에즈 막스 급 유조선 니소스 시프노스(Nissos Sifnos)호를 인도한다고 27일 보도했다.
수에즈 막스 급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 선박을 뜻한다. 재화중량 13만~15만t 급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에 인도되는 선박은 길이 274m, 너비 48m, 깊이 21m 로 건조됐으며 재화중량은 15만8000dwt 로 알려 졌다.
인도 된 두 척의 선박은 지난해 10월 현대삼호중공업이 오키니스 에코 탱커와 계약한 수주 물량이며 척당 6450만 달러(약 757억 원)로 계약이 체결됐다.
한편 인도된 니소스 시프노스 호는 익명의 석유 회사에 3년 간 용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