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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국 200개 지점서 '조에' 대규모 시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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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국 200개 지점서 '조에' 대규모 시승 행사

한국자동차기자協 '올해 전기차 세단' 선정 기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00여 개 지점에서 조에를 타볼 수 있는 '조에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한다. 사진=르노삼성차이미지 확대보기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00여 개 지점에서 조에를 타볼 수 있는 '조에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한다. 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전기차 '조에(ZOE)'가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로부터 '2021 올해의 전기차 세단'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대규모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200여 개 지점에서 조에를 타볼 수 있는 '조에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에는 지난해 유럽에서 10만 657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28만 대에 이른다.

특히 조에는 지금까지 배터리 관련 화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출시됐다. 당시 조에는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합해 2300만 원대로도 구매 가능해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 받았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달 르노 조에를 '올해 전기차 세단'으로 선정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아직 전기차를 경험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르노 조에의 편안한 승차감과 우수한 주행 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은 현재 월 15만 원 할부 상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에를 할부로 구매하면 50만 원 상당 선불 충전 카드가 지급돼 1년간 약 2만km가량 주행 가능한 배터리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한편 르노 조에는 54.5kWh(킬로와트시)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309km를 주행한다. 유럽 기준(WLTP) 주행 거리는 395km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