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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美업체와 손잡고 1677조 원 아·태 자율주행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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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美업체와 손잡고 1677조 원 아·태 자율주행시장 공략

美 자율주행업체 '코디악 로보틱스'와 협력....자율주행 기술판매와 차량관리 서비스 제공
SK(주)와 미국 자율 주행 업체 코디악 로보틱스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코디악 로보틱스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트럭이 달리는 모습. 사진=코디악 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SK(주)와 미국 자율 주행 업체 코디악 로보틱스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은 코디악 로보틱스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트럭이 달리는 모습. 사진=코디악 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SK그룹이 미국 자율주행 업체와 손잡고 1677조 원에 이르는 아시아 태평양 자율주행 시장을 공략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SK그룹 지주회사 SK(주)가 미국 자율 주행트럭 업체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아·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두 회사가 이번 협력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자율 주행 기술 판매와 배포, 자율주행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디악 로보틱스는 SK㈜에 인공지능(AI)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첨단 비상 제동 시스템 등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코디악 로보틱스는 1조 5000억 달러(약 1677조 원)에 이르는 아태지역 화물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

신정호 SK㈜ 디지털투자센터 센터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아시아에서 자율 주행 트럭 상용화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SK(주)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은 물론 전 세계 자율트럭 시장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돈 브루넷(Don Brunette) 코디악 로보틱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SK㈜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특히 아태 지역에서 ‘코디악 드라이버(Kodiak Driver)’를 상용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디악 드라이버는 장거리 운송 트럭을 위한 자율 주행 시스템이다.

한편 2018년 설립된 코디악 로보틱스는 화물 운송 트럭에 탑재하는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마운틴뷰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캘리포니아주 외에 텍사스주에 자율주행 트럭 시험 주행장과 운영 허브를 두고 있다.

코디악 로보틱스는 특히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트럭이 효율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원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