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원 취준생 1601명, 국내외 기업 500여곳에 취업...취업률 77%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전자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싸피' 수료생 가운데 무려 77%가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싸피'와 같은 프로그램이 더 많이 등장해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유종민 삼성전자 상무는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막을 올린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 1차 회의에 참석해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 사례 ‘싸피'를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싸피를 거친 수료생 2087명 가운데 77%에 달하는 1601명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544곳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싸피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 교육 경험과 고용노동부 취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취업준비생에게 SW 역량 향상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분야별 자문 교수단과 삼성 SW 전문가가 만든 커리큘럼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실전 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는 “기업과 청년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가는 일자리 공감 플랫폼을 마련해야 한다”며 “단순히 채용할 인력만 훈련 시키는 것이 아니라 싸피처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청년고용 생태계 육성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청년 고용 응원 네트워크 1차회의'는 지난 8월 24일 고용노동부와 경총의 업무협약(MOU)으로 청년고용 응원 네트워크가 출범한 이후 열린 첫 회의다.
류기정 경총 전무와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외에 삼성전자·포스코·SK하이닉스·롯데지주·삼양식품·광주과학기술원·LG전자·IBK기업은행·SK플래닛 등 주요 기업과 전문가 지원단이 참석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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