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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에 첨단 자동차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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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에 첨단 자동차기술 선보인다

인공지능형 자율주행 차량 M.Vision X(엠비전X) 포함 다양한 첨단 기술 공개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무인 자율주행 차량 M.Vision X(엠비전X) 사진=현대모비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모비스가 개발 중인 무인 자율주행 차량 M.Vision X(엠비전X) 사진=현대모비스
자동차 부품업체 현대모비스가 제4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첨단 자동차 기술을 선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모비스가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열리는 제4회 CIIE에 참가해 7일 '2021 모비스 과학기술 전시회'를 열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번 모비스 전시회는 '스마트한 여행, 미래의 지혜, 즐기는 삶'이라는 주제로 현대모비스 첨단 기술과 제품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자율주행 기술 '엠브레인(M.Brain)'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엠브레인은 이어셋 형태 센서를 착용해 귀 주변에 흐르는 뇌파를 파악해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 측정하는 모니터링 기술이다. 운전자 뇌파에서 나오는 정보를 통해 안전운전을 일궈내는 셈이다.

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지능형 모빌리티(이동수단) 컨셉트 차량 엠비전 X(M.Vision X)도 처음 공개됐다. 엠비전 X는 자율주행을 통해 간편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내부 엔터테인먼트(영상 재생, 음악 등) 시스템으로 쾌적한 주행도 가능하다.

특히 운전석 앞 유리에 더 높은 밝기와 해상도를 가진 차세대 AR HUD 시스템, 수소에너지 배터리 팩으로 구동되는 수소연료전지차와 수소 충전시스템도 내놔 눈길을 끌첬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2018년부터 세계 최초 수소 연료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며 미래 자동차 분야가 수소에너지를 이용한 수소차가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