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핵심사업·미래사업 등 핵심사업에 집중
이미지 확대보기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미래 사업 전략과 주주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놨다. 이 회사는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핵심사업 등에 집중하고, 2026년까지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8일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중장기 성장 전략'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 정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ESG 선도 사업 체계 구축 ▲핵심 사업 집중 육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오는 2026년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전사 목표도 수립했다.
먼저 ESG 선도 사업 체계 구축은 탄소중립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발전 사업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2030년 기준 BAU(배출전망치)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9% 감축하고 2050년 탄소 중립 성장을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사업에서는 NB라텍스(의료용 고무장갑 원료)를 포함한 합성고무의 선도적인 지위 수성, 에폭시 글로벌 탑5 진입, 정밀화학 세계시장 점유율 2배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합성수지 및 페놀유도체 등 Base 사업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끝으로 이 회사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 바이오 및 친환경 소재, 고부가 스페셜티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면서 CNT(탄소나노튜브) 및 바이오 소재 제품 등 자체 성장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CVC(기업주도형 벤처 캐피탈) 설립도 추진하며 미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금호석유화학은 주주친화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2, 3년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25~35%를 현금 배당,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등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작년에 발표한 데 이어 앞으로도 사업 체질 개선에 기반한 수익과 사업 가치 개선분을 주주들과 공유하기 위한 주주 정책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3년간 재무 실적과 신용 등급에서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1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75.9% 증가한 8조46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3% 증가한 2조4068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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