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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공장서 가스누출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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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 공장서 가스누출 사고 발생

원인은 황화수소의 과다 누출
기아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사진=the hindu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사진=the hindu
기아 인도 현지 공장에서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 원인은 독성가스 유출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기아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작업 중 기계 엔지니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원인은 '황화수소'의 과다 누출이며, 사고 당시 황화수소 수치는 적정 기준 농도 10ppm을 넘어선 140ppm이었다고 외신은 덧붙였다.

황화수소는 무색의 썩은 계란 냄새가 나는 독성을 가진 가스다. 가죽, 석유, 원유, 고무, 오수, 섬유 물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유황을 함유한 유기물이 분해될 때 발생한다.

D. 라다 크리슈나(Radha Krishna) 공장 부국장은 "피해자는 야간 근무 중이었고 외부 모터를 켠 후 수위를 확인하기 위해 저장조가 있는 밀폐된 공간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기준치보다 높은 황화수소를 흡입한 것 같다"고 밝혔다.
기아는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기아 현지공장은 지난 2019년 준공되었으며, 아난타푸르 지역 내 216만㎡ 부지 위에 건립된, 연간 최대 생산능력 30만대 규모의 최첨단 완성차 생산공장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