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층으로 1만598평 규모...혁신적인 근무 환경 제공

새로운 사무실은 노이다와 그레이터 노이다 고속도로에 있는 건물의 10층에 걸쳐 37만7118제곱피트(약 1만598평) 규모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의 혁신적인 근무 환경과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건물을 디자인했다.
SRI-N과 SDD의 새 사무실은 평등한 선형 워크스테이션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모든 층에는 입구에 소셜 허브가 있어 직원 간의 상호 작용, 의사소통 및 열린 협업을 강화한다.
새 사무실에는 스마트폰 장치 성능, 안정성 및 사물 인터넷(IoT) 기능을 테스트하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SRI-N의 여러 연구소가 있다.
직원들에게 최대한의 편안함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건물에는 다양한 형식의 체험식 카페테리아, 교육 허브, 어린이집, 체육관, 웰빙 센터, 탁아소, 은행, ATM, 카페, 레스토랑,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및 EV충전소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사무실은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사내 앱을 통해 일주일 동안 자신의 자리를 선택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여러 팀의 구성원이 함께 앉아 협업 능률이 오른다.

사무실에는 인체 공학을 위해 높이 조절 가능한 작업 공간으로 구성돼 스탠딩 책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노이다 삼성 R&D 연구소 전무이사는 "이 새로운 공간을 통해 젊은 엔지니어들에게 삼성의 혁신적인 글로벌 제품을 배우고 성장하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대 SDD 연구소장은 "혁신의 시너지와 씨앗은 인도와 그 외 지역의 R&D 센터와의 강력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2007년 설립된 SRI-N은 유럽, 중동, 서남아시아, 북미 등 전 세계에 출시된 모든 주요 모바일 모델의 S/W 개발 소유권을 가진 제품 개발 센터다. 이 센터는 프레임워크,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건강 기반 웨어러블 개발과 같은 R&D의 주요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
2008년 서남아시아 지역 사용자들의 피처폰에 대한 디자인 선호도 검증 업무로 본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SDD는 UX, 생활가전, CMF, 그래픽 & 패키지, 리서치, 서비스 디자인 등 광범위한 영역의 디자인 스킬을 바탕으로 R&D 부문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결과를 만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1995년 인도에 진출해 현재 뉴델리 인근 노이다와 스리페룸부두에서 2개의 공장를 가동하고 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