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더 마린 이그제큐티브(TME)는 지난 1일 보고서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조선소의 활동이 둔화되었으며, 특히 상하이를 중심으로 여러 업계가 영업 복귀를 강조하고 있지만, 2022년 첫 4개월 동안은 활동이 현저하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전국조선산업협회(CANSI)의 데이터는 코로나19가 2022년 조선업계에 미치는 영향의 범위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중국 조선업의 총 생산량은 1171만 DWT로 1년 전에 비해 거의 9% 감소했다. 수출이 거의 15% 감소한 1028만 DWT를 기록했다는 CANSI의 보고에 따라 국내 물량은 더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박에 대한 비용 상승과 높은 가격을 반영하여 수출 선박의 가치가 58억 달러를 넘어섰고 10% 이상 하락했지만 수출톤수 대비 감소 폭은 작았다고 밝혔다.
TME는 전 세계 선주들의 신규 건조 수주량도 지난해 최고치보다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CANSI는 중국 조선업계가 전년 대비 45% 가까이 감소한 1539만DWT를 수주했다고 보도했다.
감소의 대부분은 2022년 첫 4개월 동안 중국 조선사들의 수출 수주가 45% 가까이 감소한 해외 선주들로부터 나왔다.
다만 TME는 코로나19와 글로벌 수주 둔화의 영향을 업계가 받고 있지만 중국 조선사들의 수주 실적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말 기준 총 1억2047만 DWT가 주문돼 2021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항은 전체 주문서의 89%를 차지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