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만t 재생 플라스틱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공장 설립
이미지 확대보기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수에즈 사옥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나경수 SK지센트릭 사장, 맥스 펠레그리니 수에즈 부사장, 대니얼 솔로미타 루프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3사 경영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내 연간 7만t의 재생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각 사의 보유 역량을 결집하고, 이번 프로젝트의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에 동등한 비율로 참여하는 것을 검토한다.
SK지오센트릭은 약 60년간 화학공장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 이번 유럽 재활용 공장의 운영을 감독 및 컨설팅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합작법인 설립에 착수하게 되면 국내 기업으로는 첫 유럽 내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수에즈는 프랑스 외에도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유럽 각국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이를 원료로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캐나다에 위치한 루프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해중합)로 유색 PET, 폴리에스터 섬유 등 현재는 소각, 매립되거나 저부가로 재활용되는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수지로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 루프사에 총 565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고 아시아 사업 독점권을 획득했다. 첫번째 공장을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 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SK지오센트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화학회사로 나아가는 큰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