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한·중 수교 3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한·중간 관계 개선 및 네트워크 지속을 위해 중국대사관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와 임직원은 중국 대사 및 한국무역협회 일행 등과 함께 금호타이어 용인 연구소 홍보관과 실험실을 안내하며 금호타이어 제품의 우수성과 주요 프리미엄 제품의 생산 과정을 설명했다.
또 타이어 내부에 폼이 부착되어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켰다. 이 밖에도 공기를 채우지 않는 비공기압 타이어와 미래형 컨셉타이어인 에어본 타이어와 핀 스레드(Fin-Sread) 등 미래 타이어 기술개발을 위한 최첨단 시설들을 둘러보았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금호타이어의 전기차용 타이어에 적용된 흡음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걸맞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이 될 것이다"라며 "중국 현지에서도 금호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브랜드인지도로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는 팬데믹 기간 중에도 큰 성장을 보인 유망 제품"이라며 "새롭게 선보인 프리미엄 기술로 향후 글로벌 타이어시장에서 성공적인 한중 합작의 모범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