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철강 산업 전망을 분석해보면 한편으로는 양질의 적철광과 같은 철광석(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과 철강 완제품(중동, 유럽 및 터키)의 수출 수요뿐만 아니라 내수도 좋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국내 철강 생산 능력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설 철강 공장을 포함해 2030년까지 생산량을 3억 톤(mt)으로 늘릴 계획으로 있다.
이런 현상은 자칫 장밋빛 전망을 내릴 수 있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불안 요소들이 드러난다. 인도가 위기를 자주 촉발하는 데 직면하는 단점 중 다음과 같은 점이 두드러진다.
석탄, 코크스와 니켈 형태의 투입 비용 상승
석탄은 항상 공공발전소의 공급 원료이자 용광로의 환원제로서 인도의 아킬레스건이다. 우크라이나 분쟁을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석탄 가격이 톤당 400달러(거의 1년 전 300달러에 가까웠음)로 치솟았다. 이는 생산 비용에 막대한 비용을 추가했다.
인도는 식품산업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주방용(식품)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의 필수 원료인 니켈 가격에 이익 마진이 달라진다. 니켈은 3월에 10만 달러(약 1억2708만 원)로 상승했으며 지금은 3만5000달러(약 4447만 원) 범위로 냉각되었다. 대부분의 물건은 분쟁과 그에 따른 금수조치 영향을 받은 러시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가격은 포인트 이상으로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
어떤 물질적인 방식으로도 생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디젤은 물류비용에 영향을 미치며 생산 비용에 추가된다. 최근 인도의 디젤은 공급비용(입력 및 출력비용 양방향)을 추가하고 원자재 위기를 악화시키는 엄청난 증가를 보았다. 우크라이나 위기는 디젤 가격을 상쇄할 수 있었다. 러시아는 곤경에 처한 원유를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가격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이점이 될 수는 없는 일이다.
유럽시장 손실은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한 산업소비 감소로 나타나
독일의 전기 가격은 2022년 12월 초에 280유로(약 38만원/MWh)에 도달했다. 2023년에는 3050.01유로(약 414만원/MWh), 2024년에는 7125.86유로(약 968만원/MWh)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어떤 산업도 이 가격으로 유럽에서 생존할 수 없다. 따라서 인도 철강 산업은 주요 철강시장이 붕괴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실행 가능한 에너지 대안이 없어 위기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도의 철강 가격 변동성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부동산,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해
최근 철강 제품의 수출 관세 철회는 환영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금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의 현지 소비가 코로나 폐쇄로 부진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팬데믹의 재확산은 새로운 제한이 다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정부 지원 인프라 구축 이외의 내수는 고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고통에 빠진 중국
무작위 폐쇄와 같은 중국의 코로나 무관용은 중국을 또 다른 경기 침체로 되돌려 인도 철광석과 철강 수요를 심각하게 감소시킬 것이다. 여기에 인도 철강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인 부동산 산업 역시 다루기 힘든 혼란으로 등장했다. 종합하면, 인도 철강에 미치는 일은 전례 없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으로 잔망된다.
곤경에 처한 인도 철강 산업의 돌파구는 무엇인가?
인도는 중국의 코로나 위기로 지금까지는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좋든 싫든 인도는 중국의 대안책으로 성장할 것이며, 철강 수요를 성장시킬 것이다.
미국은 유럽과 대만에서 벌어진 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중국이 아닌 인도가 철강 수요를 담금질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아세안 국가들은 철강 수요를 5%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수요는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다. 중국이 슬럼프에 놓여 있을 때 인도가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페르시아만이 강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로 코너에 몰린 러시아는 중동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고 있다. 특히 두바이와 무스카트와 같은 지역에서의 건설 붐은 인도 철강의 미래를 밝혀 줄 것으로 믿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