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WC는 ‘AI 박람회’될 듯
이미지 확대보기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는 모바일 산업 글로벌 전시회다. 최근에는 통신기술 기반 전 분야로 영역이 넓어지면서 참가 업종도 자동차, 사물인터넷, 로봇, 반도체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선 모빌리티, 핀테크 등 다양한 주제가 등장할 예정이다.
MWC는 ‘Mobile World Congress’의 약칭이다. MWC는 GSM협회가 주최하며 매년 2월에 열린다. 2000년대 중반까지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됐고 최근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올해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는 올해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박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테마 중 하나로 내세운 ‘모든 것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에 주목해 로봇,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여러 분야 최신 기술을 직접 보고 그룹 사업과의 연계점을 찾을 계획이다.
두산그룹 사업은 많은 분야에서 MWC와 접하고 있다. 두산 전자BG는 모바일 기기, 이동통신 장비 등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소재를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5G 안테나 모듈 라인을 구축했다.
두산밥캣은 스마트폰으로 건설장비를 조종하는 ‘맥스컨트롤’을 개발해 시판했다. 지난해 CES에서는 5G 이동통신을 활용해 9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콤팩트 트랙로더를 조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SKT와 협력해 AI, 빅데이터 솔루션 등을 적용한 AI 바리스타 로봇을 지난달 내놓았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새로 설치된 지속성장혁신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사업 고도화, 신성장동력 발굴 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CES,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하노버 메세) 등을 꾸준히 방문했다. 이번에도 경영진과 같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현지에서 전략컨설팅 전문가들과 워크숍을 갖는다.
박 부회장은 특히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힘을 쏟고 있다. 전통 제조업에 빅데이터, 기기 간 데이터 전송 등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는 일을 신경쓰고 있다.
곽호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uckykh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