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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감몰아주기·횡령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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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일감몰아주기·횡령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소환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사진=뉴시스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한국타이어) 회장이 횡령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회삿돈을 개인 집 수리 등에 사용했다는 의혹(특정경제점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19일 한국타이어 본사, 계열사 및 조 회장 등 관계인들의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조 회장은 개인 비리 혐의 외에도 한국타이어 계열사 부당 지원에 가담했다는 의혹(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조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바 있고 이후 검찰 요청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조 회장을 고발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