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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올해 인터배터리서 각형 배터리 실물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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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올해 인터배터리서 각형 배터리 실물 최초 공개

시제품 개발 완료...올해 생산 돌입

SK온 인터배터리 전시관 전경. 사진=SK온이미지 확대보기
SK온 인터배터리 전시관 전경. 사진=SK온
SK온이 15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에서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최초로 선보인다.

SK온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서 각형 배터리 실물 모형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온은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안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온은 올해 인터배터리 전시관을 '무브 온'이라는 주제로 꾸밀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출사표를 던지다라는 의미의 '파워 온'이었다.

핵심은 다양한 셀 포트폴리오다. 코발트를 완전히 배제한 코발트 프리 배터리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각형 배터리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SK온만의 차세대 기술을 담은 전고체 배터리도 처음 실물 공개에 나선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의 현재를 소개하고 가까운 미래에 전개할 첨단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SK온이 현재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셀 메이커로 입지를 다졌다면, 앞으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