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캐나다 퍼스트마제스틱, 제리트 캐년 채굴 활동 일시 중단

공유
0

캐나다 퍼스트마제스틱, 제리트 캐년 채굴 활동 일시 중단

퍼스트마제스틱의 광산.이미지 확대보기
퍼스트마제스틱의 광산.
캐나다 은광회사 퍼스트마제스틱실버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투자를 줄이는 동시에 모든 채굴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제리트 캐년(금광회사)의 인력 감축을 통해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퍼스트마제스틱은 네바다의 제리트 캐년 금광을 인수한 이후 지난 22개월 동안 지하 채굴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이는 현금 창출을 높이기 위해 가공 공장의 생산능력을 늘려 금광을 최소한 3,000tpd 규모로 공급하려는 노력이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퍼스트마제스틱의 채굴률은 임계치 이하로 유지됐다. 온스당 현금 비용은 비효율성을 나타내면서 높은 비용을 나타냈다. 또 인플레이션 비용 압력과 예상보다 낮은 헤드 등급뿐만 아니라 극한의 기상 조건 때문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퍼스트마제스틱이 2022년도 수익의 약 22%를 차지했던 제리트 캐년의 채굴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결정은 회사 전체의 수익성 있는 생산율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퍼스트마제스틱은 제리트 캐년을 2021년도에 인수한 이후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덕분에 몇 가지 주요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웨스트 제너레이터와 사벨 II 지하 광산을 복구하고 재가동했고, 모든 주와 연방 대기질 표준을 준수하도록 로스터와 정유공장의 오프가스 처리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리트 캐년의 채굴 활동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지만 나머지 비축량 처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퍼스트마제스틱은 제리트 캐년의 자원을 늘리기 위해 광산 근처와 향후 개척 지역의 그린필드 목표를 계속 탐색할 계획이다. 이는 광산 운영을 재개하여 경제성 향상을 도모하려는 전략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