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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들, 타타스틸 공장 대기와 토양오염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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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들, 타타스틸 공장 대기와 토양오염 항의

2023년 6월 24일 네덜란드 이유무이덴에서 타타 철강에 반대하는 그린피스 네덜란드가 이끄는 '사람 대 오염자' 시위에 참여하는 시위대와 환경 운동가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6월 24일 네덜란드 이유무이덴에서 타타 철강에 반대하는 그린피스 네덜란드가 이끄는 '사람 대 오염자' 시위에 참여하는 시위대와 환경 운동가들. 사진=로이터
네덜란드 이뮤이덴의 타타스틸 공장에 24일(현지시간) 환경 운동가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그린피스가 주도한 이들은 깃발과 현수막을 들고 타타스틸의 시설이 인근 대기와 토양에 높은 수준의 중금속을 배출한다고 비난했다.

타타스틸은 시위대의 권리를 인정하지만 시설을 폐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에서 떠나라고 촉구하면서 시위대의 안전을 우려했다.

시위대 중 일부는 보트를 타고 석탄과 철광석이 들어오는 항구에 "타타스틸, 당신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걸었다.

이 시설은 현재 환경 기관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타타스틸은 인근 지하수를 고의로 오염시켰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린피스의 파이자 울라센은 "코크스 공장부터 폐쇄해야 한다"며 "유독한 연기가 거의 매일 방출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타타스틸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업으로, 수소 기반의 ‘친환경제철’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타타스틸은 이 계획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