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지원 앱 ‘AR 가이던스’ 런칭…글로벌 업계 최초
장비 상태 데이터 시각화, 고장 진단‧수리 정확도‧효율성 제고
장비 상태 데이터 시각화, 고장 진단‧수리 정확도‧효율성 제고
이미지 확대보기HD현대인프라코어는 AR 기술을 통해 직관적으로 장비의 상태를 보며 고장 진단 및 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R 가이던스’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AR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의 모습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다. AR 가이던스는 장비의 3D 모델링 데이터와 부품 센서에서 수집되는 정보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장비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R 가이던스 앱은 ‘가이던스’와 ‘모델 뷰어’ 2가지 기능을 갖고 있다. ‘가이던스’는 △장비 고장 코드에 따른 진단 정보 △센서 모니터링 정보 △시운전 가이드를 지원해 사용자가 고장 진단 및 수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모델 뷰어’는 주요 부품의 위치와 명칭을 보여주고 장비가 위치한 현장뿐만 아니라 장비와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장비의 원격 진단 및 유지 보수에 활용도가 뛰어나다.
회사 측은 글로벌 현지 서비스 딜러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제프 호란(Jeff Horan) 북미지역 서비스 매니저는 “AR 가이던스를 통해 직관적이고 정확한 고장 진단 및 수리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딜러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며, “고객 만족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AR 기술을 서비스 프로그램에 실제 도입해 운영하는 사례는 글로벌 건설기계 업계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가 처음”이라며, “현재 북미와 유럽의 디벨론 건설기계 중 DD100 불도저, DX35Z-7 미니굴착기, DX140W-7 휠굴착기, DL420-7 휠로더 등 일부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더욱 다양한 기종과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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