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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영국 칩 설계업체 ARM, 나스닥 상장 전 목표 밸류에이션 100억 달러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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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영국 칩 설계업체 ARM, 나스닥 상장 전 목표 밸류에이션 100억 달러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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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트랙터, 브라질 엑스포인터 박람회에서 새 트랙터 2종 선봬


LS트랙터는 브라질 농업 엑스포인 엑스포인터(Expointer)에 10년째 참여하며, 2023년에는 농촌 생산자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두 대의 새 트랙터 MT7.80F와 MT7.90F를 선보였다고 브라질 언론 우술이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 트랙터들은 브라질의 특별한 기후와 농업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되었으며, 특히 교통 제한이 있는 커피나 과일 재배 분야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LS는 이 기계를 2024년 1월에 생산할 예정이며, 이번 박람회에서의 피드백은 긍정적이었다. 또한, LS는 2023년 내에 120개 이상의 판매 지점을 통해 전국에 농업 기계를 제공할 계획이며, 산타로사 지역에는 8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러몬도 美 상무장관 "미국 기업들의 중국에 대한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경고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들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으며 중국에 예측 가능한 환경과 공평한 경쟁의 장을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과 중국은 한때 무역 파트너로 긴밀했으나 현재 미국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은 동남아시아와 더 많이 거래하고 있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 방문 중 미국 기업들과의 관계 발전에 대한 열망을 느꼈지만, 중국 정부의 행동이 그와 일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기업이 중국에서 부딪히는 문제들, 예를 들어 해킹과 방첩법 개정 등에 대해 언급했으며, 중국의 경제 둔화와 부동산 부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더 투명하고 시장 지향적일 때 더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칩 설계업체 ARM, 나스닥 상장 전 목표 밸류에이션 100억 달러 낮춰


영국 컴퓨터 칩 설계업체 암(ARM)이 뉴욕 증권거래소에서의 상장을 준비 중이며, 기존 소유주인 소프트뱅크의 640억 달러의 평가보다 낮은 500억~550억 달러의 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더가디언이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암은 전 세계 대부분의 휴대폰 칩의 설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과 삼성, 그리고 엔비디아, 인텔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암의 설계에 의존하고 있다. 일본 투자회사 소프트뱅크는 암의 상장 후에도 최대 90%의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며, 암은 매출의 4분의 1을 중국에서 차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틈새 시장 개척하며 중견 항공사로 도약 날갯짓


2017년 설립된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불리는 에어프레미아가 한국 항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대형 항공사와 저가항공사 사이의 중간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셉트로, 팬데믹 기간 중 LC파트너스에 의해 인수됐다. 이후 급속히 국제선 노선을 확장, 서울 인천공항부터 싱가포르,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의 도시로 연결됐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에어프레미아의 연간 매출은 531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 항공사 중 8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 특히, 이코노미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의 행간 간격을 넓게 설정함으로써 승객들에게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 아이오닉5 N, 호주 출시…9월 중순 사전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는 9월 15일에 호주에서 아이오닉 5 N의 특별 사전 판매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호주 자동차 전문매체 카이볼루션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모델은 11만1000호주 달러(미화 7만1540달러)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기아 EV6 GT보다 약 1만1000호주 달러가 더 비싸다. 예약금을 지불하는 고객에게는 선물 패키지도 제공된다. 아이오닉 5 N의 주요 특징은 듀얼 모터 구성이며, 총 출력은 448kW(609ps/601마력)으로,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대 478kW(650ps/641마력)까지 발휘한다. 또한 84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시간은 18분이다.

◇포스코, 아르헨티나에서 '살 데 오로' 리튬 프로젝트 투자 논의


산티아고 까피에로 장관은 최근 포스코 경영진을 만나 아르헨티나의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에 위치한 '살 데 오로' 리튬 프로젝트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투자 전망을 논의했다. 3일(현지 시간) 엘 아칸스티에 따르면 포스코 대표단은 약 1900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6년까지 연간 10만 톤의 리튬을 생산할 계획임을 밝혔다. 총 투자 규모는 약 40억 달러로 예상된다. 까피에로 장관은 아르헨티나의 '리튬 삼각지대'에서의 리튬 산업 잠재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투자 계획에는 살타주와 카타마르카주 경계의 살 데 오로 통합 리튬 개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확장 단계에 있고 지난 3월 첫 번째 상업 단계의 공사를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터치앤고 설치


방글라데시 언론 TVS뉴스는 3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의 N8 고속도로에 한국도로공사가 '하이패스' 터치앤고 서비스와 첨단 통행료 징수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N8은 방글라데시 최초의 55km, 4차선 고속도로로 파드마 다리를 통해 다카와 남서쪽을 연결한다. 이 통행 시스템은 운영 효율성, 비용 절감, 보안 강화 등 여러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 LG와 손잡고 2025년 AR헤드셋 출시한다


해외 IT전문매체 WCCF테크는 3일(현지 시간) 메타(Meta)와 LG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이엔드 애플 비전 프로 경쟁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비전 프로 출시 이후, 경쟁 업체들이 자체 AR 헤드셋을 개발하기 시작했는데, 메타와 LG는 파트너십을 맺어 2025년에 혼합 현실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애플의 1세대 제품인 3499달러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새로운 AR 헤드셋은 '퀘스트 4 프로'로 명명될 것이다. 또한, 메타는 2024년에 200달러 미만의 저가형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퀘스트 4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애플의 경쟁자로서 삼성, 메타, LG가 2000달러 가격대의 프리미엄 AR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