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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국 기업 30곳,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주빈국'으로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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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한국 기업 30곳,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주빈국'으로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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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급형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AMD 그래픽 탑재


삼성과 AMD는 엑시노스 SoC에 AMD GPU를 탑재한 데 이어 중급형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AMD 그래픽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네크나브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하이엔드 엑시노스 2200 칩셋은 AMD의 RDNA2 그래픽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모바일 게임에서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 반면, mRDNA는 엑시노스 1430 및 1480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미지 처리에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LG에 이어 TV세트 생산 위한 자체 OLED 매트릭스 출시


해와 IT매체 코스미치네는 3일(현지 시간) LG디스플레이에 이어 삼성도 이제 자체적으로 OLED 매트릭스를 생산해 TV에 탑재한다고 보도했다. 이 결정은 OLED TV 시장에서 삼성이 LG와 같은 다른 제조사들과 경쟁하게 되면서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 경쟁은 OLED TV의 가격을 낮출 수 있으며, 기술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삼성의 OLED TV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독일 뮌헨 오토쇼 5일 개막…고급 전기차에 주목


4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국제모터쇼에서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고급 전기차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BMW는 신차 '노이클라쎄'를 발표하고, 중국의 지리자동차그룹과 볼보자동차가 협력한 폴스타는 '폴스타3'를 선보인다. 이 차량은 최대 610km 주행이 가능하며, 레벨4의 자율주행을 2025년 이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비야디와 창안자동차그룹 등도 고급 전기차를 공개한다. 중국 업체들은 유럽에서 전기차 시장이 확장되는 가운데 기술과 디자인을 강화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두산밥캣, 골프와 지역 사회 봉사 결합한 '밥캣 노스다코타 오픈' 개최


파고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제59회 밥캣 노스다코타 오픈은 3일간의 프로암 골프 토너먼트를 진행, 지역 어린이와 가족의 삶을 개선하는 더 빌리지 패밀리 서비스 센터에 12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아라렌탈이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안드레 메츠거가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록을 세웠다. 두산밥캣 북미지역 사장 마이크 볼웨버는 이 토너먼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으며, 더 빌리지 패밀리 서비스 센터의 CEO 켈리 올슨은 밥캣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 기업 30곳,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주빈국'으로 대거 참가


폴란드 타르기 킬체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 7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폴란드 언론 우프로스트가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 전시회는 유럽에서 가장 큰 3대 방위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30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한다. 한국 대표단은 K2 전차와 K9 곡사포 등 폴란드 군이 이미 사용하는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형 하이마스(HIMARS)인 K239 천무 발사기와 FA-50 경전투기 모형, KF-21 다목적 전투기 시제품 등도 전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노앨리스' 11월 글로벌 서비스 종료


애니뉴스네트워크는 3일(현지 시간) 요코 타로 감독의 액션 RPG 게임 '시노앨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오는 11월 15일에 종료한다고 보도했다. 2020년 7월에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는 이용에서 제외되었다. 게임 사용자들은 미사용 "트와일라잇 크리스탈"에 대한 환불을 요청할 수 있지만,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환불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3년 9월 1일부터는 트와일라잇 크리스탈의 구매가 중단되었으며, 서비스 종료일인 11월 15일에는 앱 스토어에서의 배포와 함께 트와일라잇 크리스탈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소, 그리말디 그룹에 '그레이트 라고스' 인도


현대미포조선는 그리말디 그룹에 다목적 로로 선박 '그레이트 라고스(Great Lagos)'호를 인도했다고 수드노티지가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로써 그리말디 그룹은 현대식 "G5"급 로로 다목적 선박 2척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레이트 라고스'는 나이지리아의 라고스 항구를 기리는 이름으로 명명됐으며, 선박은 길이 250m, 폭 38m, 4만5684톤의 재화중량톤수로 디자인됐다. 이 선박은 혁신적인 내부 구성과 함께 최대 4700선형미터의 로로 화물, 2500CEU 및 2000TEU까지 운송 가능하다.

◇오사카 엑스포 건설 지연, '타입X' 조립식 건축으로 해결 모색


오사카엑스포가 2025년 4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원활한 준비 진행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됐다. 기존의 '타입 A' 자체 파빌리온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타입X' 즉, 조립식 건물 분양 방안이 도입됐다고 니프티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중순에 등장한 '타입X'는 건설 지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유형이다. 초기에는 150개의 참가 국가-지역 중 56개가 '타입A'를 선호했으나, 기본 계획서를 제출한 국가는 불과 3개국에 불과하다는 점이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그러나 건축경제학자 모리야마 다카토시는 조립식 건물이 단순한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