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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3일부터 파업…"교섭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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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13일부터 파업…"교섭은 계속”

7일 22시까지 교섭 불구 합의점 못 찾아
실제 파업하면 5년 만
지난달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 상견례를 갖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1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현대차 노사가 임단협 상견례를 갖는 모습.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난항으로 오는 13일과 14일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다만 오는 12일 파업 돌입 전까지 추가 교섭은 이어 나갈 방침이다.

7일 현대차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부분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가 실제 파업하면 5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 6월 13일 상견례 이후 21차례 본교섭을 진행했다. 하지만 노사 간 임금 인상 규모를 포함해 여러 안건에서 입장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회사는 이날 교섭에서 기본급 10만6000원 인상, 성과금 350%+850만원 지급(올해 3월 이미 지급한 특별성과금 400만원과 주식 10주는 별도) 등을 담은 2차 임금 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년 연장, 임금 성과급, 수당 인상, 고용 안정, 신규 채용 등 다른 안건 역시 논의 중이나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조합원 과반 찬성으로 파업권을 확보했다.

노조는 파업과 별도로 교섭은 이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주식 포함)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각종 수당 인상과 현실화, 정년 연장(최장 64세)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 코로나19 대유행, 일본의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에 따른 한일 경제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