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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KB증권 펀드 소유 더블린 베켓 빌딩 법정관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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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KB증권 펀드 소유 더블린 베켓 빌딩 법정관리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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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태양광 패널 활용한 첫 전기 SUV EV9 공개


기아자동차는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첫 전기 SUV, EV9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MSN이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는 EV6 후의 차세대 모델로, 내년에 미국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V9는 태양광 패널로 100kWh 배터리를 보충하며, 한 번 충전으로 약 30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이 차는 E-GMP 기술을 사용하며, 800V 용량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30분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V9는 7~8명의 성인이 앉을 수 있는 3열 좌석을 제공한다.

◇삼성, 베니 수에프 공장에서 98인치 스크린 생산해 9월 현지 출시


11일(현지 시간) 데일리뉴스 이집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이집트는 베니 수에프 공장에서 98인치 네오 QLED 8K TV를 생산해 9월 말 현지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집트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전략이다. 이 공장은 전 세계 14개의 삼성 공장 중 하나로, 연간 600만 대의 TV를 생산하며, 32인치에서 98인치 크기의 다양한 TV를 만들 수 있다. 아흐메드 가파르 마케팅 이사는 삼성이 OLED 기술을 도입하였고, 다양한 크기의 OLED TV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 이집트는 고객을 위해 할부 시스템과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제조를 확대하고자 하는 이집트 정부의 지원 아래 황금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집트 공장에서는 여러 휴대폰 모델도 생산하고 있으며, 더 많은 모델의 생산이 예정되어 있다.

◇가나, 공급 부족으로 2023/2024 코코아 농가 가격 63% 인상


가나는 2023/2024 코코아 농가 가격을 63% 인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는 콩의 밀수를 줄이고 농민의 수입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나나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이 새로운 시즌에 농부들이 톤당 1837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큰 상승이다. 이 가격 인상의 배경에는 공급 부족 우려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초콜릿 주원료의 70% 공급과 관련한 최근의 코코아 선물 가격 상승이 있다. 2022/2023 시즌에는 가나의 코코아 가격 하락과 세디화 약세로 인해 이웃 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토고로 콩이 밀수되는 현상이 관찰됐으며, 이로 인해 가나의 총 생산량이 줄었다. 가나의 규제 기관인 코코보드는 2023/2024 시즌의 생산 목표를 82만 톤으로 설정했다.

◇사우디 아람코, 맥더못과의 계약 취소 후 18억 달러 규모의 줄루프 원전 계약 3건 체결


11일(현지 시간) 업스트림온라인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맥더못과의 계약 취소 후, 줄루프 유전 확장 프로젝트 관련하여 18억 달러 이상 규모의 해양 계약 3건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줄루프 유전의 확장과 업그레이드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아람코의 2025년 생산 목표 달성의 중요한 단계로 간주된다. 아람코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업체들과 협력하여 이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美 정부, 구글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독점 소송 시작


미국 정부의 구글에 대한 반독점 소송이 12일(현지 시간) 워싱턴 지방법원에서 시작된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는 2020년에 제기된 이 소송에서 구글이 시장 지배력을 악용하여 경쟁 업체를 차단하고 웹 게이트키퍼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구글은 이 사건 및 광고 독점 문제와 관련하여 38개 주 및 테리토리의 법무장관이 제기한 별도의 소송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아밋 메타 판사는 지난달, 구글이 검색 결과 페이지 디자인으로 경쟁업체에 피해를 주었다는 일부 혐의를 기각했으나, 다른 중요한 혐의는 계속해서 진행될 것으로 결정했다. 메타 판사는 구글이 휴대폰 제조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경쟁업체에 피해를 준 것이라는 주장을 포함한 몇 가지 중요한 혐의를 인정했다. 구글의 시장 점유율은 2020년에 거의 90%에 달했으며, 광고주들은 연간 8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메타 판사는 지적했다.

◇한국산업은행, 인니 메르데카 배터리의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개발 지원


11일(현지 시간) 닛케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PT 메르데카 배터리 머티리얼즈(MBM)와 한국산업은행(KDB)이 배터리 소재 공급망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 간의 주요 광물 자원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은 MBM과 KDB 사이의 잠재적 투자 가능성 평가와 회사 발전을 위한 협력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에 KDB와 MBM의 모회사인 PT 메르데카 코퍼 골드(Merdeka Copper Gold Tbk) 간의 관계를 연장하는 것이며, MBM은 한국 기업들에게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KB증권 펀드 소유 더블린 베켓 빌딩 법정관리 들어가


KB증권 펀드가 소유한 더블린의 베켓 빌딩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더커런시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건물은 과거 리암 캐롤에 의해 건설되었으나, 골웨이 출신의 부동산 재벌 코머 그룹(Comer Group)에 의해 구입된 후, 한국의 KB증권이 관리하는 펀드에 매각됐다. 그러나 글로벌 IT기업 메타에 임대된 베켓 빌딩은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갔으며, 독일의 대출 기관 란데스반크 헤센-튀링겐 지로첸트랄레(Landesbank Hessen-Thüringen Girozentrale)가 더블린 부지의 법정관리인으로 그랜트 쏜튼(Grant Thornton)을 지정했다.

◇매그나칩, 첨단 필드스톱 트렌치 기술 탑재한 1200V 및 650V IGBT로 전기차 시장 공략


11일(현지 시간) 인베스터스 오브저버에 따르면 매그나칩이 전기자동차(EV)의 PTC 히터용 1200V 및 650V 절연 게이트 양극 트랜지스터(IGBT)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IGBT는 매그나칩의 최첨단 필드스톱 트렌치(Field Stop Trench)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10μs의 최소 단락 저항 시간을 제공해 PTC 히터를 과전류 조건에서 보호한다. 또한 방열 성능이 우수한 TO-247 패키지를 사용하며, 이로 인해 전력 관리와 효율이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포르쉐·아우디, 배터리 누출로 인한 화재 위험 우려로 전기차 6676대 리콜


포르쉐와 아우디는 배터리 내부 누출 문제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6676대의 전기 자동차를 리콜한다고 카 스쿠프가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 누출로 인해 배터리에서 아크 현상과 열 발생이 우려되며, 결함이 발견되는 차량의 배터리는 전체 교체될 예정이다. 포르쉐는 2022년 일부 타이칸 배터리에서 "절연 값 감소" 문제를 처음 인식했으며, 배터리에 액체가 침입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파악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9월에 테로손(Teroson) 실런트를 도입했으나, 2023년 5월까지 액체 침입 문제가 계속 보고되었기 때문에 배터리 생산 프로토콜을 개선했다.

◇MCM 김성주 회장, 伊 안경 제조업체 마르콜린과 5년 라이선스 계약 체결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이 인수한 독일의 명품 가죽제품 및 액세서리 브랜드 MCM은 이탈리아 안경 제조업체 마르콜린(Marcolin)과 5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안경 및 선글라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패션네트워크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르콜린은 2024년부터 MCM 안경 라인을 디자인, 제조 및 유통하며, 첫 컬렉션은 2024년 1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 파트너십은 MCM이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하고 럭셔리 시장에서의 위치를 재조정하는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됐다. MCM은 전세계 650개의 소매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