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르노그룹 신차 관련 임원들 잇달아 방한...‘오로라’ 프로젝트 점검차

글로벌이코노믹

르노그룹 신차 관련 임원들 잇달아 방한...‘오로라’ 프로젝트 점검차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CSO 부회장,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좌측부터 시계방향).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CSO 부회장, 질 비달 르노 디자인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부회장(좌측부터 시계방향).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그룹에서 신차 관련 임원들이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며, 오로라 프로젝트의 완료 시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암시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5일 보도자료를 내며 올해 르노 차원에서 각 부문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일이 잦아 내년 중형 SUV 등 오로라 신차에 큰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르노그룹의 최고 과학 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CSO)인 뤼크 쥘리아(Luc Julia) 부회장이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신차 등 르노코리아 차들의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인터페이스와 IoT(사물인터넷)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사람과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저명한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로서 애플사의 음성 비서인 시리(Siri)의 공동 개발자이기도 한 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이튿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에 주요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의 현재 및 미래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들어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이 르노코리아 차량 개발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준비 중인 르노코리아의 미래차 전략에 발맞춘 행보다.

질 비달(Gilles Vidal) 르노 디자인 부사장은 지난 6월 방한해 르노코리아 신차들의 디자인 전략을 논의했다. 질 비달 부사장은 르노그룹이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담아 최근 선보인 쿠페형 SUV 라팔(Rafale)의 디자인을 주도하는 등 르노 브랜드의 새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DNA를 정립하고 있다.

올해 초 프랑수아 프로보(Francois Provost) 부회장도 다녀가며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큰 기대와 함께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프랑수아 부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르노코리아 CEO를 지낸 바 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