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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물산과 JA솔라, 태양광 발전 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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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삼성물산과 JA솔라, 태양광 발전 사업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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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개월 연속 금 매입…미국 채권 1,174억 달러 감소


중국인민은행이 11개월 연속 금 매입을 이어가며 외환 보유고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9월에만 26톤의 금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총 243톤의 금이 중국의 국가 보유고에 추가된 것으로, 중국은 금 보유국 순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중국의 금 매입은 미국 국채 매각과 맞물려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중국의 미국 채권 보유액은 1,174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확대와 달러화 약세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금 매입은 외환 보유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환율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의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화웨이, 하모니OS NEXT로 안드로이드와의 완전 분리 추진


미국의 제재로 인해 화웨이는 안드로이드용 구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자체 운영체제인 하모니OS를 개발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하모니OS 4.0 버전이 활용되며,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도 이 운영체제가 사용되고 있다. 화웨이는 다음 단계인 '하모니OS NEXT'를 발표했고, 이 버전에서는 안드로이드와의 소스 코드가 완전히 분리될 예정이라고 모바일플립이 보도했다. 화웨이는 이 OS 전환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단계는 현재 중국에서만 확정됐으며, 안드로이드 앱과의 호환성이 사라질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이 예상된다.

◇세계 최초의 양자 엔진, 연료 없이 세상을 바꾼다


국제 연구팀이 세계 최초의 기능성 양자 엔진을 개발했다고 독일 매체 T3N이 보도했다. 이 양자 엔진은 전통적인 내연기관의 연료 연소 방식과 달리, 양자역학적 현상에 기반한 에너지 불균형을 활용한다. 특히 페르미온이라는 양자 입자의 변환 과정을 이용하는데, 이 과정은 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초기 테스트에서는 양자 모터의 효율성이 최대 25%에 달했으며,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양자 엔진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극도로 낮은 온도가 필요하며, 이는 현재의 주요한 제한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핏과 마감에 일부 문제 드러나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가 샌디 문로(Sandy Munro)는 최근 목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의 패널 간격과 얼룩에 대한 문제가 있지만 크게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문로는 이것이 단지 프로토타입 단계이기 때문에 패널 간격 등의 작은 문제에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을 테슬라의 "역대 최고의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이미 180만 명 이상의 예약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일부 팬과 반대자들은 사이버트럭의 프로토타입 이미지를 분석하며 다양한 부분을 비판했다.

◇삼성SDI, 헝가리 괴드 배터리 공장 환경 허가 없이 5년간 불법 운영


헝가리 괴드에 위치한 삼성 배터리 공장이 2018년부터 환경 허가 없이 운영되어 온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헝가리 매체 아틀라초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헝가리 의회 의원 아그네스 바다이가 해당 문제를 지적하자, 에너지부 장관 조피아 콘츠는 환경 검토 절차가 시작되었다고만 답했다. 그러나 공장은 실제로 5년 동안 환경 허가 없이 운영되었고, 이 과정에서 여러 환경 위반 사항이 지적됐다. 헝가리 당국은 현재 공장에 대한 환경 검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공청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국은 주민들의 불만을 피하기 위해 공청회를 대중 없이 비공개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과 JA솔라, 태양광 발전 사업 공동 추진


삼성물산(엔지니어링 및 건설 그룹) 부사장 겸 재생에너지 ENG 김성곤 팀장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JA솔라 본사를 방문하여 2023년부터 2025년까지의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은 태양광 산업의 선두주자인 JA솔라와 삼성물산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머스, 동양환경그룹과 손잡고 한국에 열분해 기반 화학물질 재활용 공장 구축


텍사스 소재의 루머스 테크놀로지와 한국의 동양환경그룹이 한국에서 루머스의 화학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충청남도 서산에 위치한 신규 공장은 동양환경의 자회사인 서해그린케미칼이 운영하게 된다. 루머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지속 가능한 연료로 변환하는 '루머스 뉴희망 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제공하며, 이 기술은 폐기물을 열분해 오일로 변환하는 데 사용된다.

◇유라, 멕시코에 전기차용 하네스 공장 설립…북미 시장 공략


한국 기업 유라는 멕시코 두랑고 주 마피미에 6,600만 페소(약 49억 원)를 투자하여 약 6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언론 라이도포르물라에 따르면 유라는 자동차 하네스 공급 업체로, 전기차용 하네스를 생산하기 위해 2024년 1월까지 공장을 완공하고 생산 라인을 옮길 계획이다. 또한, 유라는 레르도에 3,000~3,500명을 고용할 수 있는 공장 설립을 고려 중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듀랑고 주 주지사는 유라의 투자 발표를 환영하며, 듀랑고 주에 대한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