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1월 새로운 주거용 에너지 저장시스템 美 출시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은 오는 11월 미국 시장에서 주택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제품 '엔블럭S'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적층형 모듈형 ESS로, 사용자의 에너지 용량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형 유연성을 제공하고, 설치가 용이하며, 향상된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적층형 모듈형 ESS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한 형태로, 여러 개의 배터리 모듈을 적층하여 구성한다. 예를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의 ‘엔블럭S’ 제품은 이러한 적층형 모듈형 ESS이다. 이 제품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며, 3개부터 5개까지 확장 가능한 배터리 모듈 어셈블리(BMA)와 특수 배터리 제어 장치(BCU)를 통해 사용자의 에너지 용량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형으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듈 개수에 따라 엔블럭S 10(3개 적층·10.6kWh), 엔블럭S 14(4개 적층·14.1kWh), 엔블럭S 17(5개 적층·17.7kWh)로 구분되며, 최대 14kW의 출력을 위해 두 개의 시스템 간 병렬 확장도 가능하다.

LG엔솔은 엔블럭S의 설치가 간단하고 빠르다고 강조했다. 고정 볼트가 없고, 플러그 앤 플레이 커넥터를 적용해 1명이 15분 만에 설치를 마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벽걸이형과 입식형 모두 제공돼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제품은 설치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정 볼트가 없고, ‘플러그 앤 플레이’ 커넥터를 적용해 1명이 15분 만에 설치를 마칠 수 있다. 벽걸이형과 입식형 모두 제공되어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안전성 면에서도 엔블럭S는 세계적인 안전인증기관인 UL솔루션의 안전성 시험 방법 표준인 UL9540A 테스트에서 실내외 조건을 모두 충족하였다.

따라서, 적층형 모듈형 ESS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에너지 저장 용량을 조정할 수 있으며, 설치가 간편하고 안전성이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LG엔솔은 올해 말에는 엔블럭S와 인버터 등 ESS 시스템 구성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 제공하는 '엔블럭 S+'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에 설치된 태양광 시스템과도 호환성이 높은 인버터를 탑재해 태양광 보급률이 높은 미국 캘리포니아 등 지역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들의 사용 편의를 위해 모니터링 및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LG엔솔 관계자는 "엔블럭S는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확장 가능하며 설치가 가능한 제품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LG엔솔은 전기차, 모빌리티, IT 및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 글로벌 선두 제조업체로서, 주거용 ESS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엔솔의 엔블럭S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유연한 에너지 저장 용량, 설치의 편의성, 향상된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주거용 ESS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