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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사장단 6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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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회장 3주기 추도식…이재용 등 사장단 60명 참석

조용한 분위기속 추도식 비공개로 엄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 선대ㅐ회장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고 이건희 삼성 선대ㅐ회장 3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일을 맞아 3주기 추도식이 개최됐다. 추도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을 비롯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추도식 참석을 위해 새벽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린 추도식에 유족들은 오전 11시께 도착해 고인을 추모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별도의 추모 행사 없이 조용하게 진행된 이번 추도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삼성 사장단 60여명은 가족들의 추모에 앞서 먼저 선영을 찾기도 했다.

고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87년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랐다. 지난 1993년 발표한 ‘신경영 선언’은 그의 대표적인 일화로 꼽힌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라"는 말로 그룹 혁신을 추진해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난 2014년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지난 2020년 10월 2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후 이재용 회장이 부회장 직함으로 삼성을 이끌다 지난해 10월 회장에 공식 취임한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이 회장은 추도식 참석을 위해 이날 오전 6시경 입국했다.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용인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해 사장단과 함께 이건희 선대회장 추모 영상을 시청한 뒤 오찬을 함께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사장단 오찬에서 "미래 기술에 우리의 생존이 달려 있다"면서 △'초격차 기술' 연구 △개발과 우수 기술인력 양성의 중요성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일 이건희 선대회장 추모음악회를 개최한 유족들은 일주일 만에 열린 추도식에서 다시 한자리에 모여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