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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철강업체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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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철강업체 랭킹

세계 1위 철강기업 바오우스틸 사옥 전경.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1위 철강기업 바오우스틸 사옥 전경. 사진=로이터
일본제철이 미국의 US스틸을 현금 149억 달러(약 19조 원)에 인수하는 거래를 성사시킴으로써 세계 철강기업의 랭킹이 바뀌게 됐다. 아래는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의 2022년 데이터에 따른 세계 10대 철강업체 목록과 연간 생산량이다.

1위 바오우스틸 (중국) 1억 3,184만 톤

중국 국영 기업인 바오우는 지난해 1억 3,184만 톤을 생산한 세계 최대 철강업체이다. 이 회사는 철광석 광산에도 투자하고 있다. 기니의 글로벌 광산기업인 리오 틴토와 협력하여 거대한 시만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위 아르셀로미탈 (룩셈부르크) 6,889만 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아르셀로미탈은 2022년에 6,889만 톤의 철강을 생산하여 두 번째로 큰 규모가 되었다. 그러나 이달 초 카자흐스탄 자산을 매각했고, 11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부의 수요 부진과 지속적인 인프라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3위 안스틸그룹 (중국) 5,565만 톤

중국 국영 기업인 안스틸은 2022년 5,565만 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중국 최대의 철도 및 해운용 금속 공급업체다.

4위 일본제철 (일본) 4,437만 톤

일본제철은 지난해 4,437만 톤을 생산해 현재 세계 4위의 철강업체다. 그러나 이번에 US스틸을 인수하여 6,600만 톤의 조강생산 능력에 2,000만 톤의 조강생산 능력이 추가됐다. 일본제철은 미국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더 큰 철강재 공급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US스틸은 2022년에 1,449만 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5위 사강그룹 (중국) 4,145만 톤

중국의 사강그룹은 2022년에 4,145만 톤의 조강을 생산하는 중국 최대의 민간철강제조업체이다.

6위 HBIS 그룹 (중국) 4,100만 톤

중국 국영 HBIS 그룹은 2022년에 4,100만 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중국 최대의 가전제품 제조업체이자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철강제품 생산업체이다.

7위 포스코홀딩스 (대한민국) 3,864만 톤

한국의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에 3,864만 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8위 건륭그룹 (중국) 3,656만 톤

중국 민간소유의 건륭그룹은 2022년에 3,656만 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9위 샤오강그룹 (중국) 3,382만 톤

중국 국영 샤오강 그룹은 2022년에 3,382만 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이 회사는 BMW, 벤츠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고 있다.

10위 타타스틸 (인도) 3,018만 톤

타타스틸은 2022년에 3,018만 톤의 조강을 생산했다. 영국과 네덜란드에 시설을 갖춘 유럽 최대의 철강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