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삼성전자,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반도체 연구소 설립

글로벌이코노믹

[모닝픽] 삼성전자,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반도체 연구소 설립

이미지 확대보기

◇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14%, 사무실 대출 44% 채무 불이행 위험


미국 국립경제연구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장의 14%, 특히 사무실 대출의 44%가 부동산 가치보다 높은 대출 잔액을 가지고 있어 채무 불이행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최대 800억 달러의 은행 손실과 잠재적인 은행 파산을 초래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현재의 금리 하락이 추가적인 고통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무실 대출의 과도한 대출 대비 가치 비율(LTV)과 낮은 부채 상환 능력(DSCR)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정책이 CRE 대출 시장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상황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리콜...효과는 미지수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 리콜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2년 조사 결과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결함이 수정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을 잡은 손의 토크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지만, 전문가들은 이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경고 및 알림을 강화하고 오토파일럿의 사용 범위를 제한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카메라를 사용하여 운전자의 눈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더 나은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NHTSA는 리콜 수정 사항을 검토하여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30% 완료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의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건설이 현재 약 30% 완료됐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100% 캐나다인 기술자 950명이 참여했다고 캐나다 언론 CBC가 보도했다. 이 공장은 2024년 상반기에 배터리 모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스텔란티스와 LG에너지솔루션 간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된다. 공장은 연간 49.5기가와트시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500개 이상의 새로운 캐나다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최대 900명의 근로자를 윈저로 데려올 계획으로 인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블루오벌 SK 배터리 공장 위한 물 인프라 확장


하딘 카운티 제2 수도 지구는 블루오벌 SK 배터리 파크 및 현장 교육 센터의 상하수도 인프라를 담당하는 자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20인치 및 12인치 수도 본관 설치가 포함되며, 하수관 시설도 구축 중이다. 지역 책임자 숀 유라비치는 향후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이 프로젝트가 2023년에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50만 갤런 용량의 새로운 급수탑 건설과 콜스버그 지역의 새로운 펌프장 건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딘 카운티와 엘리자베스타운 지역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코파이, 베트남에서 30년 동안 사랑과 우정


오리온의 "초코파이"는 베트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광고 캠페인을 통해 가족과 협력심을 강조한다고 어드버타이징비엣남이 소개했다. 1995년부터 베트남에 수출을 시작한 오리온은 2005년 베트남에 본사를 설립하고 2006년 첫 공장을 건설했다. 초코파이는 1974년에 출시된 이래 한국 군대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친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계속해서 확장하며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2년 오리온 푸드 비나는 베트남에서 3138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고려아연 자회사 아크에너지, 호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8시간 리튬 배터리 저장소 건설


아크에너지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8시간 리튬 배터리 프로젝트를 승인받았다. 이 275MW/2,200MWh 리튬-인산철 배터리 프로젝트는 주 정부의 전력 인프라 로드맵에 따라 진행된다. 리치몬드 밸리 솔라 팜(Richmond Valley Solar Farm) 부지에 위치할 이 프로젝트는 8시간 동안 최대 2.2GWh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자회사인 아크에너지가 개발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와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 리치몬드 밸리 프로젝트는 NSW 정부의 재생 에너지 인프라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장기적인 에너지 저장을 위한 중요한 발전이다.

◇삼성전자, 일본 요코하마에 첨단 반도체 연구소 설립


삼성전자가 도쿄 인근의 요코하마에 첨단 반도체 개발을 위한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미나토미라이 사업지구에 위치할 것이며, 2024년부터 400억엔 (약 2억7800만 달러)이 투자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이 금액의 절반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방송은 전했다. 연구소는 고성능 칩에 필요한 칩 패키징 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삼성전자는 일본 내 연구기관과의 공동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반도체 경쟁 및 일본 정부의 국내 공급망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대일 투자 확대 회의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정부 지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PT CJ제일제당, 장애·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교육보상금 전달


인도네시아의 PT CJ제일제당(PT CJI)은 2023년 말 활동을 마무리하며 레조소(Rejoso) 지역의 312명의 어린이에게 특별한 선물로 장학금과 보상을 전달했다. 이 활동은 PT CJI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CSR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학금과 보상은 특수 장애아동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 행사는 다양한 지역 대표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PT CJI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학습 열정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젊은 세대 발전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PT CJI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회사 정책을 구현할 계획이다.

◇혼다, CR-V 하이브리드 106,000대 리콜…충돌 시 화재 위험


혼다 자동차는 배터리 케이블 문제로 인해 약 106,000대의 CR-V 하이브리드 SUV를 리콜한다. 이 문제는 2020년부터 2022년 모델의 일부 차량에서 사고 시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의 12볼트 배터리 케이블에 퓨즈가 없어 충돌 중 단락이나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 혼다는 필요한 수리를 무료로 진행하며, 이미 수리 비용을 지불한 차량 소유자에게는 상환을 제공할 예정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