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강철 지분 49% 확보해 통합생산량 1억5000만t

이 계약에 따르면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바오우는 산둥철강의 지분 49%를 확보하고, 중국 바오우의 주력 기업인 바오산 철강은 SD스틸 리자오의 지분 48.61%를 확보하게 된다.
중국 바오우철강의 2022년 철강 생산량은 약 1억3,000만t에 달하며, 산동철강은 2,000만t에 이른다. 이번 전략적 인수는 품질 향상과 중국 정부의 철강 부문 통합과 부합하는 이정표라고 전한다.
이들 철강 기업의 통합은 고품질 개발, 기술 발전, 운영 시너지 효과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와 연관성이 짙다. 이번 인수는 두 주요 기업의 역량을 결합하여 중국의 철강 제조 환경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강조한다.
자원의 결합은 생산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국가 철강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